'차이나는 클라스', 오늘(13일)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강연

[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 프리뷰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의 두 번째 페미니즘 강의에서는 인류애로 나아가는 페미니즘을 다룬다.

13일 방송되는 ‘차이나는 클라스’에 참여한 학생들은 남녀 가사노동의 불평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상진은 “아내와 가사 일을 나눠서 하고 있긴 하지만, 내가 더 많이 하고 있다”라고 밝혀 남성 출연자들의 질투를 샀다.

오상진은 “하지만 직장생활을 했으면 이렇게 하기 힘든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경은 “오상진은 직장생활을 했어도 더 많이 도와줬을 것”이라며 그를 칭찬했다.

결혼 선배인 오찬호 작가와 덕원은 “설거지를 한 후 SNS에 인증 사진은 필수”라며 가사노동 후에 생색을 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나영 교수는 “페미니즘이란 고정된 여성성, 남성성 모두를 해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진경은 “여자의 짐도 덜어주고 남자의 짐도 덜어줘서 무거운 짐을 같이 지고 나가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학생들은 “페미니즘이 휴머니즘으로 갈 수 있는 것 아니냐”며 깨달은 모습을 보였다.

‘차이나는 클라스’의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강연은 1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