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내 남자의 비밀’ 김채은/ 사진제공=WS엔터에인먼트
‘내 남자의 비밀’ 김채은/ 사진제공=WS엔터에인먼트
배우 김채은의 익살스런 현장이 포착됐다.

KBS2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서 보이시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김채은의 반전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내 남자의 비밀’ 55회 말미, 불량배 패거리와의 다툼으로 경찰서에 잡혀온 기차라(김채은 분)는 예상치 못한 인물의 등장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바로 사라진 강재욱(송창의 분)이 재벌 3세라곤 믿기 힘들 정도의 허름한 옷차림으로 등장했기 때문.

하지만 13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서는 당황과 놀람이 공존했던 드라마 속과 180도 다른 모습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털털한 성격의 기차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채은이 경찰서에서 대본을 들고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유치장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시무룩한 그녀의 표정이 귀여움을 한층 더 배가 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철장 안에서 대본과 함께 억울한 듯 애처롭게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것은 물론, 극 중 형부이자 소속사 선배인 송창의와 다정하게 포옹을 하고 있어 돈독한 선후배의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WS엔터테인먼트 소속사 관계자는 “자신의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매 순간 열의를 내비치고 있는 김채은은 현장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드라마 속에서는 물론 현장에서도 막내인 그녀는 늘 웃는 얼굴로 ‘막내美(미)’를 발산해 선배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김채은은 아슬아슬한 긴장의 연속인 ‘내 남자의 비밀’에서 비타민 같은 존재로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그녀의 활약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사라졌던 강재욱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내 남자의 비밀’은 오늘(13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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