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저글러스’에서 좌윤이 역으로 열연하며 극을 이끌어 가고 있는 배우 백진희가 최다니엘의 집주인이 되면서 전세가 역전된 코믹한 상황이 발생했다.
3회 말미에서 좌윤이(백진희)는 남치원(최다니엘)이 자신의 집에 세입자가 됐따는 사실을 알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집주인으로서 누릴 수 있는 요구사항들을 늘어놓으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좌윤이는 조전무(인교진)가 마련한 자리에 남치원을 데리고 가기 위해 그에게 집 보증금을 10% 할인해준다는 조건을 내걸며 거래를 시도했다. 결국 거래에 응한 남치원과 함께 동행하던 좌윤이는 회전문 안에서 그가 건네는 말에 작은 설렘을 느낀 것은 물론 조전무에게 일침을 가하는 그의 모습에도 동요했다.
‘저글러스’에서 좌윤이는 남치원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쓰레기를 뒤지거나 그의 사무실 방을 엿봤지만 번번히 실패해 좌절하던 중 그가 건넨 정성스럽게 쓴 자문자답 자료를 보며 뜨거운 감동을 받은 가운데 이들의 관계가 전보다 더 호전 될 것으로 보여져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