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김지민 / 사진제공=JDB엔터테인먼트
김지민 / 사진제공=JDB엔터테인먼트
개그맨 김지민이 청소년들에게 활기찬 희망의 싹을 틔웠다.

김지민은 지난 8일 서울 마포고등학교에서 ‘2017년 핑거밴드 캠페인’강연에 나서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핑거밴드 캠페인은 검지와 중지를 핑거밴드로 묶어 흡연을 억제하고 금연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은 금연 캠페인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날 김지민은 금연 이외에도 ‘꿈’이라는 주제에 대해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난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며 현장을 파이팅 넘치게 만들었다.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열정적인 강연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감사의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강연을 마친 후 김지민은 “청소년들의 흡연을 예방하고 금연을 응원하게 돼 정말 뜻깊었다. 앞으로 흡연에 대한 호기심들을 내일에 대한 호기심으로 바꾸게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학생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니 저 또한 학창 시절 모습이 떠올랐던 즐거운 시간이었다. 모두 2017 핑거밴드 캠페인과 함께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며 따뜻한 연말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처럼 김지민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조언한 것은 물론 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의지를 북돋았다. 그녀의 이런 의미 있는 행보가 한 겨울의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김지민은 ‘개그콘서트’, ‘곽승준의 쿨까당’, ‘어쩌다 어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 개그, 교양, 각종 뷰티프로그램까지 섭렵한 것은 물론 ‘핑거밴드 캠페인’처럼 좋은 취지의 프로젝트도 함께 하며 누구보다 특별한 한 해를 보냈다. 2018년이 더 기대되는 개그우먼으로서 김지민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주목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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