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방송 화면 캡처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방송 화면 캡처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선미·이석준, 연출 정대윤)의 유승호가 인공지능 로봇 아지3를 만나고 감격했다.

김민규(유승호)는 6일 방송된 ‘로봇이 아니야’ 첫 회에서 ‘인간 알레르기’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홍백균(엄기준) 박사가 발명한 인공지능 로봇 아지3(채수빈)의 이야기를 듣고 흥미를 보이며 그의 연구소를 찾아갔다.

하지만 아지3를 발견한 민규는 사람과 똑같은 아지3의 모습에 “사람 치우랬잖아”라며 화를 냈다.

이를 들은 아지3는 “제가 사람처럼 보이나요? 전 사람이 아니에요”라며 “김민규 의장님이 제가 마음에 드실 거라고 박사님이 그러셨어요”라고 말했다.

“사기 치고 있네”라고 말한 그는 탈의한 아지3의 모습을 본 후 아지3의 말을 믿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영화 ‘E.T.’를 연상시키는 듯한 ‘손가락 인사’를 나눴다. 민규는 “사람하고 똑같은데 아무렇지도 않아”라며 감격한 표정을 지었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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