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강홍석이 뮤지컬 ‘모래시계'(연출 조광화)를 통해 또 한번 변신을 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강홍석은 지난 5일 서울 신당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모래시계’의 첫 번째 공연을 소화했다. 그는 극중 야망을 품은 종도 역을 맡아 냉철한 모습을 연기했다.
‘모래시계’는 격변하는 시대상황 속에서 안타깝게 얽힌 태수, 혜린, 우석의 사랑과 우정을 담는다. 1995년 방송된 동명의 SBS 드라마를 원작으로 사벼,강홍석이 맡은 종도는 태수의 고등학교 친구지만 중요한 순간에 그를 배신하고 혜린을 곤경에 빠뜨리는 인물이다.
강홍석은 남다른 성량으로 시대를 대변하는 넘버(뮤지컬 삽입곡)를 불렀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 장면과 군무도 매끄럽게 소화했다는 평가다. 일부 관객들은 “강홍석이 희대의 악역 계보를 잇는 배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모래시계’의 첫 공연을 마친 강홍석은 “한국인의 정서와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하게 돼 설렌다. 무엇보다 부모님이 좋아하는 드라마를 무대로 옮긴 뮤지컬에 출연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내년 2월 1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강홍석은 지난 5일 서울 신당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모래시계’의 첫 번째 공연을 소화했다. 그는 극중 야망을 품은 종도 역을 맡아 냉철한 모습을 연기했다.
‘모래시계’는 격변하는 시대상황 속에서 안타깝게 얽힌 태수, 혜린, 우석의 사랑과 우정을 담는다. 1995년 방송된 동명의 SBS 드라마를 원작으로 사벼,강홍석이 맡은 종도는 태수의 고등학교 친구지만 중요한 순간에 그를 배신하고 혜린을 곤경에 빠뜨리는 인물이다.
강홍석은 남다른 성량으로 시대를 대변하는 넘버(뮤지컬 삽입곡)를 불렀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 장면과 군무도 매끄럽게 소화했다는 평가다. 일부 관객들은 “강홍석이 희대의 악역 계보를 잇는 배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모래시계’의 첫 공연을 마친 강홍석은 “한국인의 정서와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하게 돼 설렌다. 무엇보다 부모님이 좋아하는 드라마를 무대로 옮긴 뮤지컬에 출연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내년 2월 1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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