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윤균상이 비밀 벙커 안에서 포착됐다.
‘의문의 일승’ (극본 이현주, 연출 신경수)은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긴장감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5,6회 엔딩에는 가짜형사 오일승의 삶을 살게 된 김종삼(윤균상)이 천억을 찾아야하는 음모에 휘말리다 국정원 블랙 요원들에게 손발을 포박당한 채 바다에 빠지게 되는 모습이 공개돼 긴장감을 더했다.
이와 관련 김종삼의 의문스러운 행보가 포착됐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김종삼이 탈옥을 시도했던 비밀 벙커에 있는 모습이 갇혀 있는 것. 그는 탈옥을 위해 조심스럽게 벙커 속을 이동하고 있다.
오늘(5일) 등장할 이 장면은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현재 김종삼은 진짜 오일승과 신분이 완전히 뒤바뀐 상황이다. 진짜 오일승의 시체는 교도소 내에서 자살로 처리됐고 교도소 내 김종삼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의형제 딱지(전성우)도, 범죄자 송길춘(윤나무)도 모두 밖에 있는 가운데 김종삼이 왜 다시 교도소로 향하게 됐는지 무슨 일이 발생한 것인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의문의 일승’ 제작진은 “김종삼이 음모에 휘말리면서 스릴 넘치는 전개가 펼쳐진다”며 “새 삶을 살기 위해 천억을 찾는 김종삼의 이야기가 그려질 오늘(5일)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의문의 일승’은 가짜 형사 오일승의 인생 몰빵 배짱 활극. ‘누명 쓴 사형수‘에서 ‘어쩌다 탈옥수‘가 된 의문의 한 남자가 ‘가짜 형사 오일승‘이 되어 숨어 있는 적폐들을 쳐부수는 이야기다. 오늘(5일) 오후 10시 7, 8회를 방송한다.
최정민 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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