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메인차트 ‘핫100’에서 28위를 기록했다 / 사진제공=빌보드화면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메인차트 ‘핫100’에서 28위를 기록했다 / 사진제공=빌보드화면
그룹 방탄소년단의 ‘MIC Drop’ 리믹스가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 28위로 첫 진입한다.

빌보드는 4일자(현지시간)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MIC Drop’ 리믹스가 빌보드 핫 100 차트(Billboard Hot 100 Songs Chart, 12월 16일자)에 28위로 진입했음을 미리 알렸다. 이는 케이팝 그룹 최초이며 최고순위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은 ‘DNA’를 통해 지난 10월 같은 차트에서 67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MIC Drop’ 리믹스는 빌보드의 모든 장르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all-genre Digital Song Sales chart)에 4위로 진입했고, 스트리밍 송 차트 (Streaming Songs Chart)에는 47위를 기록 중이다. 차트 뿐만 아니라 미국내 반응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도 있다. 미국 오클라호마 시티의 KJYO 라디오의 경우 지난 3일까지 53번이나 ‘MIC Drop’ 리믹스가 방송되었다. 이는 한 주 동안 가장 많이 방송된 곡 중 11위에 해당한다.

‘MIC Drop’ 리믹스는 지난달 24일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와 신예 랩퍼 디자이너(Desiigner)가 참여한 곡으로, 미국 아이튠즈 ‘탑 송 차트’는 물론 북, 남미와 유럽, 아시아 등 50여 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MIC Drop’ 리믹스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도 4,700만뷰를 넘어서며 글로벌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고척 스카이 돔에서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더 파이널’ 콘서트를 연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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