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복면가왕’ / 사진제공=MBC
‘복면가왕’ / 사진제공=MBC
MBC ‘복면가왕’에 터주대감 김구라를 사로잡은 마성의 복면가수가 등장했다.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청개구리 왕자에게 도전하는 준결승 진출자 4인의 솔로곡 무대가 공개된다. 이날 3연승을 향해 도약한 청개구리왕자 앞에 강력한 다크호스가 등장해 화제다. 듀엣곡 무대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판정단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것이다.

특히 한 복면가수는 파워풀한 성량과 따뜻한 감성으로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판정단은 “강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목소리다”, “오리털 이불같이 포근하다” 라며 호평을 연발했다.

평소 냉철한 심사평을 날리던 김구라는 복면가수의 가창력에 감탄하며 연예인 판정단들의 표심을 조사하는 등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첨예하게 갈리는 표심에 김구라는 “외롭지만 힘을 내겠다” 라는 심경을 밝히며 복면가수에 대한 아낌없는 전폭 지지를 펼쳤다.

이에 더해 가왕 청개구리왕자마저 “저 분에게 표를 주고 싶다” 라며 호평을 보냈다고 전해져 과연 청중들의 마음을 움직인 따뜻한 감성의 소유자가 누구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구라마저 반하게 만든 강력한 가왕 도전자의 무대는 오는 3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공개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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