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MBC ‘전생에 웬수들’
사진=MBC ‘전생에 웬수들’
배우 최윤영, 구원, 안재모가 콕 찝은 자신의 ‘전생에 웬수’는 누구일까?

두 가족이 안고 있는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스토리를 그릴 MBC 새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에서 인물관계도, 핵심 키워드 등을 속속들이 공개한 가운데 배우들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을 단숨에 몰입시키는 연기력의 최윤영(최고야), 만화책을 찢고 나온 듯한 외모로 안방극장 루키 탄생을 예고한 구원(민지석), 20년 연기 내공의 믿고 보는 배우 안재모(민은석)를 비롯한 명품 배우 군단이 모여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최윤영, 구원, 안재모는 연기만큼 뛰어난 센스로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시청자들의 무릎을 탁 치게 만들 만큼 독특하고 공감되는 제목처럼 자신들의 ‘전생에 웬수’가 누구인지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최윤영은 앞서 공개된 메이킹 영상을 통해 “이번 작품에서 가족들이 웬수인 것처럼, 티격태격 하면서도 서로 없으면 못사는 사이인 어머니가 전생에 웬수가 아닐까 한다”며 솔직한 대답으로 주위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구원은 “나의 전생에 웬수는 이 드라마를 통해서 한 번 찾아보겠다”는 센스로 유쾌함을 선사, 안재모는 “자신의 최측근이 전생에 웬수라고 들었다. 저한테도 아마 그분이 제 전생에 웬수가 아닐까 한다”고 자신의 인연을 염두에 둔 듯한 대답으로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한 ‘전생에 웬수들’에 대해 최윤영은 “보기만 해도 빠져드는 드라마”, 구원은 “전생에 웬수들이었던 그들이 이번 생에는 서로 사랑하게 될지 궁금하게 만드는 드라마”라며 표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안재모 또한 “막장 없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나 싶을 정도의 드라마”라고 자신감을 내비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전생에 웬수들’은 ‘돌아온 복단지’ 후속으로 오는 27일 처음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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