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 대본 리딩 현장 / 사진제공=tvN ‘마더’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 대본 리딩 현장 / 사진제공=tvN ‘마더’

배우 이보영·이혜영·고성희·이재윤이 출연하는 tvN 새 수목드라마마더’(극본 정서경, 연출 김철규)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슬기로운 감빵생활후속으로 오는 2018 1월 첫 방송 예정인마더측은 배우들의 캐스팅 라인과 함께 대본리딩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마더는 도쿄 드라마 어워드 4관왕 등을 받으며 최고의 웰메이드 일드로 손꼽히는 동명의 일본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 상처 받은 소녀(허율)를 위해 그 소녀의 엄마가 되기로 한 여자(이보영)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김철규 PD와 정서경 작가를 비롯, 이보영(수진), 허율(혜나), 이혜영(영신), 고성희(자영), 이재윤(진홍) 등이 총출동했다.

상처 입은 혜나의 엄마가 되려는 초등학교 임시교사 수진 역의 이보영은 “’엄마이기 때문에 작품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라며 모성애 연기를 선보였다. 장면에 따라 목소리 톤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며 현장에 모든 이들을 집중시키는 힘을 보였다.

가슴 속 깊이 상처를 안고 있지만 누가 묻기도 전에 괜찮다고 말하는 아이 혜나 역의 허율은 제작진이 수 차례의 오디션을 거치며 가장 심사숙고한 캐스팅. 허율은 대본리딩 현장에서도 조근조근한 목소리로 혜나를 선보여 최적의 캐스팅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7년 만의 브라운관으로 컴백한 이혜영은 세 딸을 홀로 키워낸 60대의 아름답고 위엄 있는 여배우 영신 역을 맡아 소리 없는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고성희, 이재윤 역시 몰입도 높은 연기로 시선을 끌었다. 고성희는 히스테릭한 톤과 표정으로 딸 혜나를 사랑하면서도 증오하는 친 엄마 자영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엄마 역할에 도전한 고성희는 딸보다 자신의 삶이 우선인 이기적인 엄마의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고. 이재윤은 새를 좋아하는 의사 진홍 역할로 극 중 수진과 혜나의 키다리 아저씨가 될 예정이다.

마더제작진은배우들의 뜨거운 열정과 연기력, 김철규 PD의 감각적인 디렉팅, 정서경 작가의 감성을 두드리는 대본까지 완벽한 삼박자를 이룬 대본리딩 현장이었다작품성 높은 드라마로 찾아 뵙겠다고 약속했다.

마더슬기로운 감빵생활후속으로 오는 2018 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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