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균상부터 정혜성까지… 의문의 일승 6人 캐릭터 카드 공개

[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SBS ‘의문의 일승’ 6인 캐릭터 카드 / 사진제공=’의문의 일승’ PD노트

SBS 새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속 6인의 캐릭터 카드가 공개됐다.

오는 27일 베일을 벗는 ‘의문의 일승’은 탈옥수가 된 가짜 형사 오일승(윤균상)의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사진으로 등장 인물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윤균상의 카드는 사형수와 형사라는 두 가지 신분을 효과적으로 드러냈다. 머그샷 배경을 통해 탈옥수 김종삼을, 수갑과 경찰 유니폼을 통해 가짜 형사 오일승을 표현한 것. ‘CCTV를 8배속으로 볼 수 있는 능력과 재빠른 몸놀림이 특징’이라는 설명을 덧붙이며 극중 윤균상이 형사로서 보여줄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정혜성(진진영 역)은 ‘인간 명품이자, 넘치는 승부욕을 지닌 광수대 기피 대상 1호’로 설명할 수 있다. 권총을 쥔 채 도도한 분위기를 내뿜으며 캐릭터와 동화된 정혜성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장현성(강철기 역)은 ‘한때는 윤균상의 스승, 지금은 나쁜 놈들과 한패가 된 나쁜 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소신을 굽히지 않는 황소고집으로 흙길을 걷게 된 형사’로 소개된 김희원(박수칠 역)과 ‘겉으로는 소탈한 식품회사 대표이지만 실상은 냉철한 전략가’로 표현된 윤유선(국수란 역)은 캐릭터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카리스마를 선사했다. 최원영(장필성 역) 역시 살짝 지은 듯한 미소로 ‘눈치와 아부로 어떤 위기에도 살아남을 불멸의 존재’라는 문구를 완벽히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