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KBS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 속 이원근이 ‘꽃도령’으로 변신했다.
‘저글러스:비서들’은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이다.
이원근은 ‘저글러스:비서들’에서 YB애드 스포츠 사업부 이사이자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천재와 바보 사이를 넘나드는 황보 가(家)의 반항아 황보 율을 연기한다.
이와 관련 이원근이 고운 한복을 입은 채 대청마루에 앉아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심통 난 표정으로 자신의 한쪽 어깨를 부여잡고 있는가 하면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 누군가를 향해 강한 반항아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고한 품위가 살아있는 한옥 집에서 제일 끝자락에 앉아 있는 이원근은 어르신들의 말씀에 초치기, 대들기, 끼어들기 등으로 집안 어른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원근은 촬영장에서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아이돌 같은 외모에 하는 짓은 돌아이 기질이 다분한, 아이같이 천진난만해도 그 속에 무엇을 감추고 있는지 알 수 없는 황보 율을 연기할 이원근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저글러스:비서들’은 ‘마녀의 법정’ 후속으로 오는 12월 4일 처음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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