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JTBC2 ‘개이득2’ 여자친구 / 사진제공=JTBC
JTBC2 ‘개이득2’ 여자친구 / 사진제공=JTBC

걸그룹 여자친구가 중고 물품 판매자로 나서 팬들과 만난다. 오늘(15) 방송되는 JTBC ‘개이득2’를 통해서다.

이날 방송분 녹화에서 여자친구는 통유리로 돼 밖이 내다보이는 홍대의 한 노래방을 아지트 삼아 직거래 동향을 살폈다. 오랜만의 홍대 나들이에 신난 여자친구는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대화에 집중한 여자친구가 일찍 도착한 구매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만남이 불발될 뻔한 위기도 있었다. 뒤늦게 구매자를 확인한 은하가 뛰어나가며! 왜 이렇게 늦게 와! 빨리 올라가야지라고 제작진에게 외쳤다. 이어 구매자에게도너도 갈래? 애들 저기서 기다리잖아라고 말해 깜짝 만남에 성공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노래방에서 같이 노래를 부르기로 한 여자친구와 구매자는 방송을 잊을 만큼 여러 곡을 열창한 데다 군무까지 선보여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특히 급하게 가위바위보로 선정돼 나갔던 은하가 구매자의 최애(최고로 아낀다는 뜻의 신조어) 멤버임이 밝혀져 더욱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자친구의 노래방 공연으로 이어진 직거래 현장은 하이라이트로 구성된 웹 버전으로 네이버 TV MOMO X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먼저 공개됐다. TV용 풀 버전은 오늘(15) 오후 9시 만날 수 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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