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사진 제공=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12회 방송 캡쳐
사진 제공=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12회 방송 캡쳐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 연출 박준화)의 정소민과 이민기가 서로에게 호감을 드러내며 새로운 관계를 맞이했다.

14일 방송된 ‘이번 생은 처음이라’ 12회에서는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던 윤지호(정소민)와 남세희(이민기)의 달라진 변화를 보여줬다,

돌아오는 버스 안부터 집까지 긴장과 어색함 감돈 이들은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는 순간을 끝까지 지켜봤다. 괜한 아쉬움에 손을 흔드는 두 사람의 모습이 전과 다른 애틋함을 자아냈다.

특히 지호는 세희가 아내가 예쁘냐는 어른들의 물음에 “이삐다고 했습니다”라고 답한 것을 보고 수줍게 좋아했다. 그녀는 이후로도 세희와 키스한 생각이 떠올라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였다.

이렇게 “내 안의 모든 연애세포가 깨어나 버렸다”며 시작된 지호의 남편 사랑은 세희와 함께 있을 때도 계속됐다. 지호는 사랑 노래 가사가 자신의 이야기인 듯 슬며시 웃고 데이트 중 세희와 손을 잡고 싶어 괜히 손을 꼼지락거렸다.

반면 세희는 타인에게 벽을 두고 살아오게 된 사연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거 정민(이청아)에게 상처를 준 아픈 기억 때문에 또다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게 될까 두려웠던 것. 하지만 방송 말미 지호로 인해 점점 용기를 갖게 된 세희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러한 두 사람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그린 12회의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 시청률은 평균 3.9%, 최고 4.7%를 기록해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로 나타났다. 특히 남녀 20세부터 49세까지의 타깃 시청률은 평균 3.0%, 최고 3.6%로 자체 최고를 기록,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정소민과 이민기가 활약 중인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