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캄캄한 바닷가, 온몸이 홀딱 젖은 JTBC ‘언터처블’의 진구·정은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액션 추적극이다.
이중 진구는 가족의 추악함과 맞서는 ‘장준서’ 역을, 정은지는 장씨일가와 연이 시작된 신임검사 ‘서이라’ 역을 맡았다. 특히 서이라는 장준서의 죽은 아내의 후배로, 두 사람은 아내의 죽음과 장씨일가의 관련을 파헤치는데 힘을 합칠 예정이다.
‘언터처블’ 측이 9일 공개한 사진에는 진구-정은지의 범상치 않은 만남이 담겨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진구와 정은지가 어둠이 짙게 깔린 바닷가에 단둘이 서있다. 진구와 정은지는 흡사 바닷물 속에서 금방 나온 사람들처럼 온몸이 축축히 젖어있다. 머리카락과 옷에서 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흠뻑 젖은 진구-정은지의 모습이 측은하게 느껴질 정도. 두 사람은 모닥불 하나에 의지해 간신히 몸을 녹이고 있는 모습이다. 과연 진구와 정은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그 배경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진구와 정은지의 애잔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진구는 눈을 지그시 내리깔고 생각에 잠겨 있는데 그 속에서 자신의 전부였던 아내를 잃은 한 남자의 깊은 슬픔과 쓸쓸함이 동시에 느껴져 마음을 아릿하게 만든다. 반면 정은지는 그런 진구의 얼굴을 걱정스러운 눈으로 올려다보고 있다. 정은지의 눈빛에서 진구를 향한 은근한 호기심과 연민이 동시에 묻어나는 듯 하다. 이에 두 사람이 어떤 관계를 형성해 나갈지 관심이 쏠리며 ‘언터처블’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언터처블’의 제작진은 “해당 장면은 정은지가 일가의 추악함을 밝히려는 진구를 돕기로 마음먹는 계기가 되는 장면”이라고 밝히며 “장씨일가와 처절한 싸움을 함께할 진구-정은지의 협업과 이 안에서 피어날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언터처블’은 ‘더 패키지’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액션 추적극이다.
이중 진구는 가족의 추악함과 맞서는 ‘장준서’ 역을, 정은지는 장씨일가와 연이 시작된 신임검사 ‘서이라’ 역을 맡았다. 특히 서이라는 장준서의 죽은 아내의 후배로, 두 사람은 아내의 죽음과 장씨일가의 관련을 파헤치는데 힘을 합칠 예정이다.
‘언터처블’ 측이 9일 공개한 사진에는 진구-정은지의 범상치 않은 만남이 담겨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진구와 정은지가 어둠이 짙게 깔린 바닷가에 단둘이 서있다. 진구와 정은지는 흡사 바닷물 속에서 금방 나온 사람들처럼 온몸이 축축히 젖어있다. 머리카락과 옷에서 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흠뻑 젖은 진구-정은지의 모습이 측은하게 느껴질 정도. 두 사람은 모닥불 하나에 의지해 간신히 몸을 녹이고 있는 모습이다. 과연 진구와 정은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그 배경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진구와 정은지의 애잔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진구는 눈을 지그시 내리깔고 생각에 잠겨 있는데 그 속에서 자신의 전부였던 아내를 잃은 한 남자의 깊은 슬픔과 쓸쓸함이 동시에 느껴져 마음을 아릿하게 만든다. 반면 정은지는 그런 진구의 얼굴을 걱정스러운 눈으로 올려다보고 있다. 정은지의 눈빛에서 진구를 향한 은근한 호기심과 연민이 동시에 묻어나는 듯 하다. 이에 두 사람이 어떤 관계를 형성해 나갈지 관심이 쏠리며 ‘언터처블’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언터처블’의 제작진은 “해당 장면은 정은지가 일가의 추악함을 밝히려는 진구를 돕기로 마음먹는 계기가 되는 장면”이라고 밝히며 “장씨일가와 처절한 싸움을 함께할 진구-정은지의 협업과 이 안에서 피어날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언터처블’은 ‘더 패키지’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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