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돌아온 ‘예능돌’ 슈퍼주니어 / 사진제공=레이블SJ
돌아온 ‘예능돌’ 슈퍼주니어 / 사진제공=레이블SJ
‘원조 예능돌’이 온다. 오늘(6일) 2년 만에 새 앨범을 내놓는 그룹 슈퍼주니어다.

정규 8집 ‘PLAY’로 돌아오는 슈퍼주니어의 행보는 컴백 전부터 남달랐다. 앨범 작업 과정을 단독 리얼리티 콘텐츠 ‘슈주 리턴즈’에 담아 매주 월~금요일 오전 11시 네이버 V 라이브에서 공개했다.

‘슈주 리턴즈’는 데뷔부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MC로 활동해온 이특, 희철, 신동을 필두로 반전 매력의 예성, 재치 있는 입담의 은혁, 엉뚱한 동해 등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각양각색 예능감이 돋보였다. 새 회차가 공개될 때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관련 영상이나 감상평들이 올라오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단독 리얼리티는 시작에 불과했다. 슈퍼주니어는 컴백 소식을 알린 뒤 JTBC ‘아는 형님’, tvN ‘인생술집’ ‘SNL 코리아9’,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등의 출연을 확정했다. ‘아는 형님’과 ‘인생술집’은 멤버 희철이 MC로 활약 중이다.

그 중 ‘아는 형님’은 지난 4일 방송됐다. ‘아는 형님’ 100회 특집에 초대받은 슈퍼주니어는 다양한 일화를 공개하고 멤버들의 비밀을 폭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방송을 통해 신곡 ‘Black Suit’ 퍼포먼스와 뮤직비디오 일부를 먼저 공개했다.

‘인생술집’은 오는 10일 0시 20분에 방송된다. 멤버 중 은혁, 동해, 신동이 MC 희철과 함께한다. ‘인생술집’은 MC와 게스트들이 실제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로, 취중진담을 통해 슈퍼주니어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11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SNL 라이브9’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SNL 라이브9’는 호스트와 크루들이 만들어내는 콩트들을 통해 재미를 선사하는 코미디 프로그램. 입담은 물론 능청스러운 연기력까지 갖춘 슈퍼주니어의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일 전망이다.

슈퍼주니어는 최근 ‘주간아이돌’도 녹화를 마쳤다. 5년 만에 출연하는 것이다. 슈퍼주니어 편은 이달 중 방송될 예정이다.

최근 MBC·KBS 등 방송사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가수들이 새 앨범을 홍보할 수 있는 음악방송 프로그램이나 예능 프로그램의 결방이 줄지은 터라 슈퍼주니어의 적극적인 예능 행보가 더 반갑다. 관계자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이 밖에도 여러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을 논의 중이다.

슈퍼주니어는 오늘(6일) 오후 6시 정규 8집 ‘PLAY’를 내놓고 타이틀곡 ‘Black Suit’로 활동한다. 이번 앨범과 관련한 방송 활동에는 시원을 제외한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은혁, 동해 등이 참여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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