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바리톤 고성현이 크로스오버 디지털 싱글 ‘기억은 겨울을 써 내려간다’와 ‘서시’를 31일 정오 발표했다.
고성현의 이번 음반은 2015년 ‘인생이란’ 발표 이후 2년 만이다. ‘기억은 겨울을 써 내려간다’는 ‘시간에 기대어’를 만든 최진이가 작사, 작곡을 맡았다. 애잔한 하모니카 선율이 고성현의 음성과 잘 어우러진다.
‘서시’는 가수이자 작곡가인 정진채가 시인 윤동주의 ‘서시’에 곡을 붙여 발표한 노래를 고성현이 재해석했다. 시인의 고뇌가 담긴 시에 웅장한 음색이 조화를 이뤄 깊이를 더한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고성현은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전 세계 극장에서 500여 회가 넘는 오페라 공연의 주역을 맡은 성악가이다. 서울대학교 성악과와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푸치니 국제 콩쿠르와 밀라노 국제 콩쿠르 등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고성현은 “음악 인생 40년을 돌아보며 알아듣지 못하는 외국어로 된 노래를 하는 것보다 아름다운 우리말로 만들어진 곡을 발굴해 청중들과 더 가깝게 만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음반 역시 그 노력의 일부분”이라고 소개했다.
오는 11월에는 ‘파바로티 추모 10주년 기념 공연’을 통해 소프라노 안젤리나 게오르규, 신영옥 등과 협연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고성현의 이번 음반은 2015년 ‘인생이란’ 발표 이후 2년 만이다. ‘기억은 겨울을 써 내려간다’는 ‘시간에 기대어’를 만든 최진이가 작사, 작곡을 맡았다. 애잔한 하모니카 선율이 고성현의 음성과 잘 어우러진다.
‘서시’는 가수이자 작곡가인 정진채가 시인 윤동주의 ‘서시’에 곡을 붙여 발표한 노래를 고성현이 재해석했다. 시인의 고뇌가 담긴 시에 웅장한 음색이 조화를 이뤄 깊이를 더한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고성현은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전 세계 극장에서 500여 회가 넘는 오페라 공연의 주역을 맡은 성악가이다. 서울대학교 성악과와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푸치니 국제 콩쿠르와 밀라노 국제 콩쿠르 등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고성현은 “음악 인생 40년을 돌아보며 알아듣지 못하는 외국어로 된 노래를 하는 것보다 아름다운 우리말로 만들어진 곡을 발굴해 청중들과 더 가깝게 만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음반 역시 그 노력의 일부분”이라고 소개했다.
오는 11월에는 ‘파바로티 추모 10주년 기념 공연’을 통해 소프라노 안젤리나 게오르규, 신영옥 등과 협연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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