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변혁의 사랑’ 김기두 / 사진=방송 캡처
‘변혁의 사랑’ 김기두 / 사진=방송 캡처
tvN ‘변혁의 사랑’ 김기두가 까칠한 상사의 모습으로 처음 등장했다.

‘변혁의 사랑’은 백수로 신분 하락한 생활력 제로의 재벌 3세 변혁과 고학력 고스펙의 생계형 프리터족 백준, 그리고 금수저를 꿈꾸는 엘리트 제훈 등 세 청춘들이 세상을 바꿔나가는 코믹반란극이다.

지난 방송에서 양과장은 직원들에게 “회신 기다리지 말고 직접 전화해서 확인해 봐라” “긴장 좀 하자”라며 인상을 구겼다.

특히, 기획실 과장으로 들어온 권제훈(공명)을 경계의 눈빛으로 보며 탐탐치 않아했다. 팀원들을 불러 모으던 양과장은 “권과장은 안와도 된다”며 의도적으로 왕따를 시키는가 하면, 행사를 맡으라고 지시하면서 “열심히가 아니라 잘해야지”라고 비아냥거렸다.

행사장에서 예상치 못한 돌발사고가 발생되자 책임자였던 권제훈에게 버럭 고함치며 다그친데 이어 회장님 앞에 달려가 무릎 꿇고 사죄하는 비굴한 모습을 보이는 등 기회주의가 철저한 인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기두는 그간 보여주었던 코믹하고 허당기 있는 친근한 모습과 달리 이번 ‘변혁의 사랑’에서는 까칠한 성격으로 완벽 변신했다.

김기두가 출연하는 ‘변혁의 사랑’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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