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누적 관객수 20만 4,132명을 돌파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스스로를 외톨이로 만드는 ‘나’와 학급 최고의 인기인 ‘그녀’, 전혀 접점이 없던 두 사람이 우연히 주운 한 권의 노트를 계기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공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 드라마다.
앞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지오스톰’ ‘대장 김창수’ 등 대작들을 꺾고 개봉 하루 만에 3만 8,90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017년 국내 개봉 일본 실사 영화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나의 소녀시대’가 개봉 6일차 기록했던 관객수 7만 2,603명은 물론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관객수 2만 2,592명의 열 배 가까운 속도다. 뿐만 아니라 2017년 개봉 이후 관객들의 호평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나갔던 ‘내 사랑’이 기록한 9만 9,407명, ‘플립’의 15만 3,598명의 관객수까지 뛰어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