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사진=iHQ, 예고 영상 화면 캡처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사진=iHQ, 예고 영상 화면 캡처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이종석이 퇴원 후 한강지검에 복귀한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측은 30일 이번 주 21-24회 방송을 앞두고 퇴원 후 새로운 사건을 맡게 된 검사 정재찬(이종석)과 재찬과 맞붙게 된 변호사 이유범(이상엽)의 모습을 공개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남홍주(배수지)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재찬의 이야기다.

앞서 재찬은 양궁 여제 유수경(차정원)의 아버지 유만호(전국환)가 쏜 엽총에 맞아 쓰러졌고 깨어난 뒤에도 계속해서 휴식을 취해야만 했다. 재찬이 수경의 사망사건 증거로 로봇청소기를 찾아내며 유력한 용의자 도학영(백성현)이 무혐의 불기소로 처리가 됐는데, 재찬이 한우탁(정해인)과의 친분으로 우탁의 친구 학영을 풀어줬을 수 있다는 유범의 말에 만호가 이 같은 일을 저지르게 된 것이었다.

이번 주 방송에서 재찬은 퇴원을 하고 검사로 복귀하게 된다. 그리고 복귀를 하자마자 새로운 ‘문태민 사건’을 맡게 될 예정. 특히 예고편을 통해 유범이 의뢰인인 태민(류태호)에게 “살인범이 아닙니다. 무죄가 될 수 있으니까”라고 말하는 모습에서 심상치 않은 사건이 펼쳐지게 될 것임이 예고되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반드시 밝혀내야지”라는 부장검사 박대영(이기영) 앞에서 자신 있다는 듯 웃으며 “네!”라고 대답하는 재찬과, “그래 재찬아. 해보자”라며 신경질적으로 셔츠 단추를 푸는 유범의 모습은 이들이 팽팽한 맞대결을 펼칠 것임을 예상하게 하며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 밖에도 홍주와 우탁이 꿈을 통해 재찬이 검사를 그만두는 모습을 보게 되고, 홍주가 재찬에게 “선택을 해야 돼. 아주 어려운 선택. 힘든 선택이라고 얘기했다”라는 모습이 공개된 상황. 이에 홍주와 우탁의 꿈이 바뀌게 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만호로 인해 총상을 입었던 재찬이 퇴원을 하며 또 다른 사건이 펼쳐지게 된다. 재찬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며 “재찬과 유범의 더욱 팽팽해진 맞대결 역시 이번 주 흥미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오는 11월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