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
/사진=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
SBS 토요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극본 정지우, 연출 정효) 도지원이 홀로서기를 시도한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측은 26일 라라(도지원)가 영화 감독(임하룡)과 은밀한 미팅을 하는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주 방송에서 라라는 호텔 로비에서 우연히 만난 박 감독이 스케일이 큰 영화를 준비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솔깃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개된 사진은 라라가 박감독과 본격적인 미팅을 하면서 영화 출연 부탁을 하는 모습으로, 박감독에게 두 손을 모으며 애교 있게 부탁하는 라라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또 오랜만에 영화가 아닌 드라마에 깜짝 출연한 임하룡이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모든 과정은 남편 정영웅의 내연녀 하영(신주아)이 뒤에서 박감독을 내세워 라라를 바닥까지 추락시키기 위해 작전을 편 상황.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는 라라는 순진하게 이혼 위자료 전액을 박감독에게 투자할 것으로 예측돼 라라의 인생이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지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제작진은 “라라의 인생 역경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지난 주 숨겨진 딸이 공개된 것에서 출발해 앞으로 파란만장한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열정 과다 드라마 조연출 하도나(정유미)와 여왕처럼 살다 밑바닥으로 떨어진 왕년의 여배우 라라, 두 모녀의 화해와 도전, 사랑을 통해 인생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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