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배우 박철민/제공=에스팀 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철민/제공=에스팀 엔터테인먼트
배우 백철민이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극본 정도윤, 연출 김영균·김민태)에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마녀의 법정’에서 백철민은 형제그룹의 막내 안태규 역으로 등장했다.

‘마녀의 법정’ 6회는 밤거리를 걷던 진연희(조우리)가 폭행 사실을 신고하며 새로운 사건이 시작됐다. 허 변호사(김민서)가 비밀유지 조건으로 들어간 저택 안에는 술에 취한 채 잠을 자고 있는 태규가 있었다.

함께 들어간 백실장(허성태)은 “아가씨를 좀 때렸는데 많이 다쳤나 봅니다”라며 안태규가 폭행 신고의 가해자임을 암시하는 말을 했다. 안태규는 함께 온 허 변호사에게 달려들고 백실장의 뺨을 때리는 모습을 보이며 술에 취한 재벌 아들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재벌가의 못된 막내아들을 연기한 백철민은 KBS1 일요드라마 ‘안단테’에서는 모범생 가람 역을 맡고 있다. ‘마녀의 법정’을 통해 상반된 모습을 선보이며 새로운 캐릭터에 몰입하고 있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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