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관은 24일 텐아시아와의 통화에서 “말로 표현 못할 만큼 기쁘다. 아내에게 정말 감사하다. 고생 많았다”며 “곧 어마어마한 선물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민관은 “아기가 태어났을 때 나랑 똑같이 생겨서 병원 간호사들이 깜짝 놀라더라”며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셨다. 사실 지금은 정신이 없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민관 아내 김선미 씨는 이날 오후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아들을 출산했다. 신혼초 유산의 아픔을 겪고 제왕절개로 출산한 첫 아이다. 태명은 ‘삐약이’다.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한민관은 KBS2 ‘개그콘서트’와 SBS ‘웃찾사’, tvN ‘코미디 빅리그’ 등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구가했다. 최근에는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아 활약하고 있으며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감초 연기력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