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에픽하이 ‘빈차’ 뮤직비디오 티저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에픽하이 ‘빈차’ 뮤직비디오 티저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에픽하이가 신곡 ‘빈차’에 대해 “출퇴근길에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개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오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에픽하이 정규 9집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의 타이틀곡 ‘빈차’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속 어두운 밤거리를 밝히는 가로등, 도로 위를 달리는 전철, 한강의 흐르는 물결 등 주요 장면들이 쓸쓸함과 공허함을 담고 있다.

에픽하이가 직접 작사·작곡·편곡한 ‘빈차’는 이루지 못한, 이루지 못할 것 같은 꿈 때문에 가슴 아파하는 사람들을 위한 노래다. 집에 가야하고, 갈 길이 너무 먼데 택시가 안 잡히는 순간의 감정을 표현했다. 피처링으로 참여한 오혁의 호소력 짙은 감성 보컬이 조화를 이룬다. 에픽하이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출퇴근길에 듣기 좋은 곡”라고 설명했다.

에픽하이는 23일 오후 6시 정규 9집을 발표한다. 이에 앞서 오늘(22일) 오후 10시 SNS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이는 타블로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뤄지며 ‘에픽하이와 꿈꾸는 야간개장’이라는 제목으로 새 앨범과 관련한 스포일러를 대량 방출할 계획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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