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김선영이 연극 ‘모럴 패밀리’ 제작자로 관객과 만난다.
김선영이 대표를 맡고 있는 극단 나베는 2014년 9월 초연된 ‘모럴 패밀리’를 3년 만에 무대에 올린다. 소속사 젤리피쉬는 “김선영이 드라마 출연 등 바쁜 일정에도 연극을 향한 열정으로 작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모럴 패밀리’는 열 살부터 13년간 남동생, 여동생, 큰 오빠를 돌본 여인의 이야기다. 일상에 찌든 삶을 사는 이들에게 엄마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담는다. 김선영의 남편이자 영화감독인 이승원이 연출을 맡을 예정. 이승원 감독은 2004년 영화 ‘모순’으로 데뷔해 2015년 ‘소통과 거짓말’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에는 ‘해피뻐스데이’를 연출해 평단과 관객의 시선을 모았다.
이승원 감독은 “이 세상에 모든 나약한 존재 혹은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을 향한 질문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누군가를 갈구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잘 들어달라”고 말했다. 제작자로 참여하는 김선영은 “할 수 있는 한 좋은 연기를 하려고 노력한다”며 “이웃과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다양한 이야기를 쉬지 않고 고민하는 극단이 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모럴 패밀리’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월 5일까지 서피스키스 피지컬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김선영이 대표를 맡고 있는 극단 나베는 2014년 9월 초연된 ‘모럴 패밀리’를 3년 만에 무대에 올린다. 소속사 젤리피쉬는 “김선영이 드라마 출연 등 바쁜 일정에도 연극을 향한 열정으로 작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모럴 패밀리’는 열 살부터 13년간 남동생, 여동생, 큰 오빠를 돌본 여인의 이야기다. 일상에 찌든 삶을 사는 이들에게 엄마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담는다. 김선영의 남편이자 영화감독인 이승원이 연출을 맡을 예정. 이승원 감독은 2004년 영화 ‘모순’으로 데뷔해 2015년 ‘소통과 거짓말’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에는 ‘해피뻐스데이’를 연출해 평단과 관객의 시선을 모았다.
이승원 감독은 “이 세상에 모든 나약한 존재 혹은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을 향한 질문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누군가를 갈구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잘 들어달라”고 말했다. 제작자로 참여하는 김선영은 “할 수 있는 한 좋은 연기를 하려고 노력한다”며 “이웃과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다양한 이야기를 쉬지 않고 고민하는 극단이 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모럴 패밀리’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월 5일까지 서피스키스 피지컬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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