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배우 이병헌이 영화 ‘남한산성’(감독 황동혁) 촬영 중 많은 양의 대사 때문에 혀 부상을 당할 뻔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병헌은 2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남한산성’ 인터뷰를 통해 “이번에는 특별한 액션신이 없어서 부상당할 일은 없었다. 다만 상당한 대사량 때문에 혀가 부상당할 뻔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극이고 고증을 토대로 만든 작품이기 때문에 중요한 신이 많다. 특히 생소한 단어들이 많기 때문에 긴장감을 갖고 대본을 읽었던 것 같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하지만 촬영을 할 때 대사를 못 외워서 NG가 난 적은 없었다. ‘어려운 단어도 많고 대사도 길고 중요한 신인데. 길게 끌고 가야하는 장면인데 어떻게 하나?’라는 생각을 하니 긴장이 자연스럽게 됐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한 번 읽을 때 허투루 안 읽었다. 몸이 대사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병헌이 열연을 펼친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의 병자호란을 다룬 영화다.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에서 조선의 운명이 걸린 47일 간의 치열했던 이야기를 그렸다. 김훈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오는 10월3일 개봉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이병헌은 2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남한산성’ 인터뷰를 통해 “이번에는 특별한 액션신이 없어서 부상당할 일은 없었다. 다만 상당한 대사량 때문에 혀가 부상당할 뻔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극이고 고증을 토대로 만든 작품이기 때문에 중요한 신이 많다. 특히 생소한 단어들이 많기 때문에 긴장감을 갖고 대본을 읽었던 것 같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하지만 촬영을 할 때 대사를 못 외워서 NG가 난 적은 없었다. ‘어려운 단어도 많고 대사도 길고 중요한 신인데. 길게 끌고 가야하는 장면인데 어떻게 하나?’라는 생각을 하니 긴장이 자연스럽게 됐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한 번 읽을 때 허투루 안 읽었다. 몸이 대사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병헌이 열연을 펼친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의 병자호란을 다룬 영화다.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에서 조선의 운명이 걸린 47일 간의 치열했던 이야기를 그렸다. 김훈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오는 10월3일 개봉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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