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캡처
사진=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캡처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첫 방송부터 MBC ‘병원선’을 위협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당신이 잠든 사이에(이하 당잠사)’ 1~2회는 각각 7.2%, 9.2%(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다시 만난 세계’가 지난 21일 기록한 6.1%, 6.7%보다 1.1%P, 2.5%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당잠사’는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로 큰 사랑을 받은 박혜련 작가의 신작이자 배우 이종석·배수지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던 드라마다. 그러나 수목드라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하지원 주연의 ‘병원선’을 꺾기에는 조금 모자란 기록이었다. 이날 방송된 ‘병원선’ 17~18회의 시청률은 각각 9.8%, 10.6%로 향후 ‘당잠사’와 ‘병원선’의 시청률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은 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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