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사진=(왼쪽부터)배우 김민교, 강성진, 안무가 권영득/제공=매니지먼트 구, YG 케이플러스
사진=(왼쪽부터)배우 김민교, 강성진, 안무가 권영득/제공=매니지먼트 구, YG 케이플러스
배우 김민교, 강성진, 안무가 권영득이 드라마 ‘비정규직 아이돌’에 출연한다.

SBS 모비딕과 YG 케이플러스의 합작 드라마 ‘비정규직 아이돌’은 기획사에서 포기한 연습생들을 혼성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시키는 과정을 그린다. 앞서 악동뮤지션의 수현, JBJ의 권현빈, 황승언, 김희정이 극중 가상 아이돌 그룹 멤버로 캐스팅돼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배우 김민교, 강성진, 안무가 권영득은 ‘비정규직 아이돌’에서 아이돌 멤버들을 도와 이들을 성장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김민교는 극 중에서 90년대 말 수많은 스타를 키웠지만, 갑자기 잠적한 이후 8년 만에 복귀한 프로듀서 역을 맡는다. 제작진은 “코믹 연기부터 정극까지 폭넓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배우로, 독특한 방식으로 연습생들을 조련하면서 스스로의 상처도 치유해가는 괴짜 프로듀서 역에 최적의 캐스팅이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강성진은 가상 엔터테인먼트 기획사의 대표 역을 맡았다. 프로듀서와 연습생들 사이에서 긴장감을 부여하는 감초 역할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계자는 강성진에 대해 “인상적인 캐릭터들을 연기해 온 배우”라며 “‘비정규직 아이돌’의 젊은 배우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안무가 권영득은 YG의 유명 가수들과 함께 작업해온 댄서로 젊은 시청자들 사이에선 이미 알려진 바가 있다. 그는 안무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비정규직’아이돌’에서 작품의 완성도를 올리는 역할을 맡는다. 관계자는 “권영득이 연기 도전은 처음이지만 히든카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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