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줄리엔강과 유튜버 제이제이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20일 유튜브 채널 'TMI JeeEun'에는 '줄리엔강♥제이제이, 하객들이 오열한 영화 같았던 결혼 현장'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10일 서울 서초구의 한 웨딩홀에서 올렸던 줄리엔강과 제이제이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줄리엔강은 "가까워지니까 마음이 편안해진다"면서 "어제까진 떨렸다. 지은이가 너무 아름답고 공주 같고 예쁠 거다. 지은이 같은 아내가 로망이었다.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했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들 부부의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윤형빈이 맡았다. 줄리엔강은 직접 적은 혼인서약서를 읽으며 "사랑하는 지은아. 널 만나고 나서부터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어. 내 인생 가장 최고고 행복한 시간이었어. 널 보자마자 결혼하고 싶었다고 생각해. 그 사람이 너한테 한치의 의심도 없었어. 내가 누군가랑 이렇게 어울릴 수 있을지 몰랐어. 우리의 사랑은 정말 강하고 우리가 이루지 못할 것은 없다고 생각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잃는 데도 너가 있다면 난 여전히 기쁠 거야. 그 말은 내 생에 필요한 건 너뿐이라는 것. 넌 똑똑하고 아름답고 착해. 널 향한 사랑이 나날이 강해지고 있어. 우리가 평생을 약속하는 지금 이 순간부터 난 너에게 내 삶을 다 바칠 거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맹세할게. 항상 네 옆에서 널 지켜주고 아껴주면서 사랑해 줄거야"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제이제이는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이 사람이 내 남편이 될 거라는 건 꿈에도 몰랐다어. 처음엔 많은 사람들이 내가 외모를 보고 선택했다고 생각하더라. 내가 줄리엔을 선택했던 건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내 말을 항상 기억해주는 자상함 때문이다"라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제이제이는 "사랑받는 기분이 이런 거구나. 왜 우리는 진작에 만나지 못했을까. 요즘은 그게 너무 아쉽고 하루하루 소중하게 느껴져. 무언가 특별한 걸 누리거나 하지 않아도 그저 같은 공간에 우리가 있다는 것.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내 앞에 줄리엔이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난 참 행운이구나 행복하구나 그렇게 느낄 수 있다는 게 내가 당신을 선택한 이유"라고 눈물을 훔쳤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20일 유튜브 채널 'TMI JeeEun'에는 '줄리엔강♥제이제이, 하객들이 오열한 영화 같았던 결혼 현장'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10일 서울 서초구의 한 웨딩홀에서 올렸던 줄리엔강과 제이제이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줄리엔강은 "가까워지니까 마음이 편안해진다"면서 "어제까진 떨렸다. 지은이가 너무 아름답고 공주 같고 예쁠 거다. 지은이 같은 아내가 로망이었다.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했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들 부부의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윤형빈이 맡았다. 줄리엔강은 직접 적은 혼인서약서를 읽으며 "사랑하는 지은아. 널 만나고 나서부터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어. 내 인생 가장 최고고 행복한 시간이었어. 널 보자마자 결혼하고 싶었다고 생각해. 그 사람이 너한테 한치의 의심도 없었어. 내가 누군가랑 이렇게 어울릴 수 있을지 몰랐어. 우리의 사랑은 정말 강하고 우리가 이루지 못할 것은 없다고 생각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잃는 데도 너가 있다면 난 여전히 기쁠 거야. 그 말은 내 생에 필요한 건 너뿐이라는 것. 넌 똑똑하고 아름답고 착해. 널 향한 사랑이 나날이 강해지고 있어. 우리가 평생을 약속하는 지금 이 순간부터 난 너에게 내 삶을 다 바칠 거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맹세할게. 항상 네 옆에서 널 지켜주고 아껴주면서 사랑해 줄거야"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제이제이는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이 사람이 내 남편이 될 거라는 건 꿈에도 몰랐다어. 처음엔 많은 사람들이 내가 외모를 보고 선택했다고 생각하더라. 내가 줄리엔을 선택했던 건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내 말을 항상 기억해주는 자상함 때문이다"라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제이제이는 "사랑받는 기분이 이런 거구나. 왜 우리는 진작에 만나지 못했을까. 요즘은 그게 너무 아쉽고 하루하루 소중하게 느껴져. 무언가 특별한 걸 누리거나 하지 않아도 그저 같은 공간에 우리가 있다는 것.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내 앞에 줄리엔이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난 참 행운이구나 행복하구나 그렇게 느낄 수 있다는 게 내가 당신을 선택한 이유"라고 눈물을 훔쳤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