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KBS2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이하 ‘맨홀’)의 김재중과 강홍석이 장미관을 범인으로 확신했다.
21일 방송된 ‘맨홀’에서 구길(강홍석)은 혼수상태에 빠진 수진을 보러 갔다가 재현(장미관) 손목에 나 있는 상처를 보게 됐다. 앞서 구길은 묻지마 폭행을 당했고 범인에 대해 기억하는 것은 그 손목 상처뿐이었다.
구길은 “긴히 할 이야기가 있다”며 필(김재중)을 찾아갔다. 구길은 “나 폭행당할 때 범인 손목에 흉터 있다고 했던 거 기억 나냐”고 물은 뒤 “재현씨 손목을 봤는데 똑같은 흉터가 있다”고 털어놨다.
구길은 “사람마다 흉터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거잖아, 근데 왜 왼쪽 손목에 똑같은 흉터가 있는거냐고. 설마 아니겠지?”라며 자신의 생각을 부정하려고 했다.
이를 들은 필은 “그러기엔 증거가 너무 많다”며 “깨진 팬던트 조각과 손목 상처, 어떻게 우연히 겹칠 수가 있겠어. 걔가 범인이야”라며 재현을 범인으로 확신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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