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tvN ‘알바트로스’ / 사진제공=CJ E&M
tvN ‘알바트로스’ / 사진제공=CJ E&M
tvN ‘알바트로스’의 안정환·추성훈·유병재가 첫 알바 청춘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

오는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알바트로스’의 안정환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자신의 꿈을 키우고 있는 청춘들의 모습을 보니 예전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 어렸을 때는 아르바이트를 많이 해도 끄떡없었는데 체력이 약해졌는지 중간에 잠시 ‘알바추노’가 될까 고민했을 정도였다”며 너스레를 떨며 아르바이트의 고충을 덧붙였다.

추성훈은 “알바청춘과 얘기를 나누며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꿈이 있고 목표가 있는 사람의 눈빛은 확실히 다르다. 청춘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첫 녹화에서 안정환과 함께 뷔페 아르바이트에 나섰는데 “체력적으로는 자신 있었는데 땀에 흠뻑 젖을 정도로 힘들었다. 하지만 “감사합니다, 맛있게 먹을게요”라는 한마디에 힘이 나는 신기한 경험이기도 했다”며 “다음엔 어떤 아르바이트를 하게 될 지 걱정된다”고 전했다.

유병재는 “알바청춘이 자신의 꿈을 이야기할 때 눈빛이 기억이 많이 남는다. 정말 밝고 맑았다”며 “알바청춘에게 누가 되지 않으려고 열심히 했다. 항상 느끼지만 남의 돈을 번다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알바청춘 응원기 ‘알바트로스’는 어제의 청춘 형님들이 요즘 아르바이트 청춘들의 하루를 대신하고 그들의 꿈, 고민, 일상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안정환, 추성훈, 유병재 세 명의 고정 출연진과 매 회 달라지는 게스트가 두 팀으로 나뉘어 청춘들의 아르바이트 하루를 대신한다. 첫 게스트로는 정상훈이 출연한다.

육체노동부터 감정노동 아르바이트는 물론 두뇌와 재치가 필요한 아르바이트까지 다양한 일거리에 도전하는 열혈 형님들의 알바대행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13일(수)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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