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써니, 홍진영/사진=SBS ‘너는 내 운명’
써니, 홍진영/사진=SBS ‘너는 내 운명’
홍진영과 써니가 11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홍진영, 써니, 김숙은 미혼 여성의 시각에서 ‘운명 커플’들의 모습을 바라보고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 특히 홍진영과 써니는 각자의 이상형에서부터 일탈, 주사에 대한 이야기까지 거침없는 토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진행된 녹화 당시 써니는 “소녀시대 멤버들도 ‘우블리’의 매력에 푹 빠졌다”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써니는 “멤버들에게 ’너는 내 운명’ 녹화를 한다고 말했더니 다들 프로그램을 즐겨 보고 있다더라”며 “윤아도 유리도 효연이도 ‘우블리’가 음식을 맛있게 잘 먹는 모습에 호감이 간다고 얘기 했다”고 말했다. 써니의 반응에 추자현은 “’소녀시대’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하면 효광 씨가 믿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날 써니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착하고 사랑 표현을 잘 해주는 사람이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홍진영은 “마음이 넓고 든든한 남자가 좋다. 저를 많이 이해해주고 제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이라고 밝힌데 이어 “저는 고기를 좋아하는 육식주의자다. 곱창과 천엽도 사랑한다. 남성 분도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잘 먹었으면 좋겠다”라며 이색 조건을 공개하기도 했다.

써니는 이 날 “세 커플들이 서로를 맞춰주는 방식과 사랑하는 방식도 다 다르더라. 그래서 저도 ‘저렇게 나와 맞는 사람을 잘 만나면 행복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운명 커플’들의 모습을 지켜본 소감을 밝혔다.

‘너는 내 운명’은 1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