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이문세 / 사진제공=케이문에프엔디
이문세 / 사진제공=케이문에프엔디
가수 이문세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도 전국 각지의 팬들을 만나며 콘서트의 새 역사를 쓴다.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는 “이문세가 8일 ‘2017 Teather 이문세-경산’ 공연을 시작으로 하반기 전국투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문세는 국내 최초로 브랜드 콘서트를 개최한 주인공으로, ‘이문세표 콘서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연 시리즈마다 특별하고 다양한 주제와 차별화된 콘셉트로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에는 ‘2017 Teather 이문세’라는 이름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지난 5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한 이번 투어는 한층 발전한 무대 연출과 조명, 영상 효과 등을 활용해 국내 최대 스케일을 자랑하는 극장 공연을 만들었다. 콘서트와 뮤지컬, 드라마, 현대무용 등 다양한 요소를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이문세와 10년 이상 호흡을 맞춘 음향 디자이너 윤청현 감독을 비롯해 김미경 기술 감독, 정승호 무대디자이너 등이 대거 합류했다. 이들은 이문세의 감수성을 최첨단 공연 연출과 무대 효과를 통해 극대화시켰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공연을 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7 Teather 이문세’는 상반기에 서울, 전주, 천안, 진주, 청주까지 2만 5천여 관객을 동원했다. 공연은 전부 매진됐다. 이어 하반기에는 경산, 부산, 용인, 수원, 대전, 광주, 성남, 창원, 춘천, 군산, 김해, 고양 등 총 12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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