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동곤 인턴기자]
사진=MBC ‘왕은 사랑한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왕은 사랑한다’ 방송화면 캡처


홍종현과 임윤아가 이기영의 장례 운구 행렬 중 달아났다.

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는 죽은 은강백(이기영)의 재산을 노리는 원성공주(장영남)과 송인(오민석) 세력을 피해, 장례 행렬 중 달아나버린 왕린(홍종현)과 은산(임윤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왕원은 사건의 내막을 알고 있는 개원(안세하)과 염복(김경진)을 붙잡아 소식을 듣고 “말이 안된다. 아비의 운구 중 사라지다니”라고 말했다.

개원은 “장지까지 가면 기회가 없어진다고 막아달라 했다”며 “원성전 병사들이 칼들고 설치기에 막아줬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왕원은 “산이도 동의한 것이냐”고 물었고 개원은 “우리 재산을 노리는 자들이 올 것이다. 구형이 노잣돈을 넉넉히 나눠줄 것”이라며 “전국 각지에 머물 곳을 마련했으니 내일 날이 밝으면 떠나라”고 회상했다.

왕원은 납득할 수 없다는 듯 “어디로 갔느냐”고 되물었다. 개원은 “그래도 린공자가 있어서 안심”이라고 밝혔다. 또 왕원의 눈치를 보며 “왕린 공자와 은산아가씨의 혼담이 오고 갔다”고 밝혔다.

왕원은 처음 듣는 왕린과 은산의 혼담 이야기에 “왕전(윤종훈)과 혼담은 끝나지 않았느냐”며 놀랐다. 개원은 “셋 째 왕린 공자하고 혼담이 오고 갔다”고 설명, 왕원을 충격에 빠트렸다. 그러나 왕원은 곧 “네가 기대하는 혼례는 없을 것”이라며 “린이는 내 여인을 지키는 중”이라고 애써 부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동곤 인턴기자 jd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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