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7’에서 김세정이 시련에 굴하지 않는 초긍정 매력을 발휘했다.
지난 4일 방송된 15회에서는 은호(김세정)는 남자친구 태운(김정현)과 풋풋한 로맨스를 이어갔다. 태운은 금도고 이사장인 부친(이종원)이 은호를 퇴학시킬 것이라고 말해 곤란에 빠졌다. 이에 태운은 “네가 X로 의심받으면 X가 나라는 사실을 꼭 밝혀라”라고 당부했고 퇴학당할 것을 눈치챈 은호는 “네가 X라고 말하면 난 퇴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호는 태운이 자신처럼 평범한 열여덟을 보내길 바랐다. 소박한 행복을 찾은 태운의 앞길을 막을 수 없다고 판단해 결국 학교를 그만두기로 결심했다. 은호의 부모 역시 교장을 찾아가 “이딴 학교 안 다닌다. 자퇴서 달라”고 말했다.
은호는 홀로 눈물을 쏟았고 이 모습을 태운이 봤다. 태운은 결국 은호의 꿈을 지켜주고자 전교생 앞에서 자신이 X라는 사실을 밝혔다.
은호 역의 김세정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남자친구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고민하고 헤쳐나가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도 남자친구를 위하는 마음에 스스로 희생을 자처하는 장면에선 성숙한 내면 연기가 빛을 발했다.
김세정이 열연 중인 ‘학교 2017’은 오늘(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지난 4일 방송된 15회에서는 은호(김세정)는 남자친구 태운(김정현)과 풋풋한 로맨스를 이어갔다. 태운은 금도고 이사장인 부친(이종원)이 은호를 퇴학시킬 것이라고 말해 곤란에 빠졌다. 이에 태운은 “네가 X로 의심받으면 X가 나라는 사실을 꼭 밝혀라”라고 당부했고 퇴학당할 것을 눈치챈 은호는 “네가 X라고 말하면 난 퇴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호는 태운이 자신처럼 평범한 열여덟을 보내길 바랐다. 소박한 행복을 찾은 태운의 앞길을 막을 수 없다고 판단해 결국 학교를 그만두기로 결심했다. 은호의 부모 역시 교장을 찾아가 “이딴 학교 안 다닌다. 자퇴서 달라”고 말했다.
은호는 홀로 눈물을 쏟았고 이 모습을 태운이 봤다. 태운은 결국 은호의 꿈을 지켜주고자 전교생 앞에서 자신이 X라는 사실을 밝혔다.
은호 역의 김세정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남자친구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고민하고 헤쳐나가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도 남자친구를 위하는 마음에 스스로 희생을 자처하는 장면에선 성숙한 내면 연기가 빛을 발했다.
김세정이 열연 중인 ‘학교 2017’은 오늘(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