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임경은 ‘All about Duo’ / 사진제공=뮤직옥토버
임경은 ‘All about Duo’ / 사진제공=뮤직옥토버
재즈 보컬리스트 임경은이 새로운 듀오 편성으로 재즈 공연을 펼친다.
임경은은 오는 16일 오후 7시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새로운 파트너들과 재즈 듀오 콘서트 ‘All About Duo’로 관객을 찾는다.

이번 공연에서 주목할 점은 듀오 구성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보컬과 비브라폰, 보컬과 색소폰과의 협연이다.
임경은은 이번 콘서트에서 미국과 한국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 중인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송영주,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 아티스트로 비브라폰과 재즈 드럼에서 인정받는 크리스 바가(Chirs Varga), 네덜란드 유학파 출신 색소포니스트 여현우, 베이시스트 김호철, 드러머 신동진과 함께 한다.

임경은은 ‘Invisible Things’와 같은 오리지널 곡과 ‘Tangerine’, ‘Fascinating Rhythm’, ‘The Dolphin’ 등 재즈, 브라질리언 스탠다드 뿐만 아니라 비틀즈의 팝 넘버 ‘Black Bird’, 색소폰과의 ‘Free Improvisation’ 등 다양한 스타일의 곡들을 선곡해 재미를 배가할 예정이다.

곧 녹음 예정인 임경은의 3집에 실릴 새로운 음악도 관객에게 처음 소개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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