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송창의 / 사진제공=네오 엔터테인먼트
배우 송창의 / 사진제공=네오 엔터테인먼트
KBS2 새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송창의가 데뷔 후 첫 1인 2역에 나선다.

‘내 남자의 비밀’은 가면을 쓰고 진짜가 되기 위해 몸부림치는 남자와 사랑받고 싶어 동생의 자리를 차지한 여자가 완전한 행복을 찾기 위해 나서는 드라마다. 송창의는 극과 극의 성격과 배경을 지닌 한지섭과 강재욱 역을 맡았다.

한지섭은 가난하지만 반듯한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하지만 행복한 기억이 없어 열등감이 크다. 반면 강재욱은 욕망으로 가득 찬 재벌 3세다. 강자에겐 예의를 갖추지만 약자에게는 배려가 없는 공격적인 인물이다.

송창의는 지난 10일 서울시 용산구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상반된 두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의상과 메이크업 등을 수정하며 열정적으로 연기에 임했다. 첫 촬영을 마친 후 송창의는 “오랜만에 시작한 드라마 촬영이어서 설레고 긴장된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송창의는 다른 배우를 떠올릴 수 없을 정도로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내 남자의 비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50분에 처음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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