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그룹 동방신기(TVXQ!) 유노윤호가 21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열린 ‘아시아 프레스 투어(TVXQ! ASIA PRESS TOUR)’ 서울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동방신기(TVXQ!) 유노윤호가 21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열린 ‘아시아 프레스 투어(TVXQ! ASIA PRESS TOUR)’ 서울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2017 SM타운 라이브(SMTOWN LIVE)(이하 SM콘서트)’ 서울 공연에서 퍼포먼스 중 바지가 찢어진 사고에 대해 “부끄럽지 않다”고 말했다. 21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아시아 프레스 투어’ 서울 기자회견에서였다.

유노윤호는 지난달 열린 ‘SM콘서트’에서 솔로곡 ‘드롭(DROP)’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했다. 유노윤호가 군 전역 후 처음 오른 무대라 이목이 집중됐다. 당시 유노윤호는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다 바지가 찢어지기까지 했다. 그러나 그는 퍼포먼스를 멈추지 않고 한 곡을 끝까지 마쳤다.

유노윤호는 “일각에서는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 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웃으며 “바지가 찢어진 것은 처음부터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연의 흐름을 끊고 싶지 않았고, 오랜만에 큰 무대에 서는데다 팬들이 응원해주시는 모습을 보니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에 공연을 이어갔다”고 떠올렸다.

이어 “공연 후 댓글 반응을 확인했는데 오히려 ‘멋있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섹시하다’ ‘역시 동방신기’ 등 저를 응원해주는 댓글이 더 많아서 감사했다. 저는 그 상황이 부끄럽지 않다”고 당당히 말했다.

유노윤호의 ‘드롭’은 오는 25일 SM 스테이션(STATION) 시즌2를 통해 음원이 공개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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