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왼쪽부터)이솜, 김가은, 박병은/사진제공=아티스트컴퍼니, 뽀빠이엔터테인먼트,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왼쪽부터)이솜, 김가은, 박병은/사진제공=아티스트컴퍼니, 뽀빠이엔터테인먼트,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솜, 김가은, 박병은이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 연출 박준화)에 합류한다. 앞서 캐스팅 된 정소민, 이민기와 함께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홈리스’ 윤지호(정소민)와 집주인 남세희(이민기)가 한 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수지타산 로맨스. 이 시대 청춘들의 팍팍한 삶 속에서 연애, 결혼, 직업 등 그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담아낸다.

이솜과 김가은은 각각 극 중 윤지호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절친인 우수지와 양호랑 역을 맡았다. 자유 연애주의자인 우수지(이솜)는 연애란 스킨쉽과 욕구를 해소하는 도구일 뿐이라는 솔직하고 당당한 마인드의 소유자.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비혼주의를 결심하게 된 인물이다.

반면 양호랑(김가은)은 목표지향적 연애주의자다. 그녀의 인생 목표는 오로지 ‘취집'(취직과 시집의 합성어). 김가은은 자수성가형 성공남과 결혼해 럭셔리한 현모양처가 되는 동화 같은 삶을 꿈꾸는 매력적인 속물형 공주 캐릭터를 표현한다.

박병은은 남세희(이민기)가 다니고 있는 회사의 CEO 마상구 역을 맡는다. 상남자 기질이 다분한 그는 우수지를 향한 애정으로 일방통행 직진 연애의 정석을 제대로 보여준다. 박병은은 마초남과 순정남을 오가는 캐릭터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계획.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오는 10월 방송될 예정이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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