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송원석이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새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극본 문영훈, 연출 신창석) 제작발표회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송원석이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새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극본 문영훈, 연출 신창석) 제작발표회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송원석이 “내가 주연이라니 믿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8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제작발표회에서다.

송원석은 데뷔 2년 만에 일일극의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좋고 떨리지만 드라마에 누가 될까봐 긴장 중이다”라며 “조언을 많이 구하며 좋은 연기를 보여주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송원석은 극 중에서 강다빈과 대립구도를 이루는 것을 언급하며 “내가 조금 더 살았기 때문에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내 키가 큰 편인데, 나만큼 큰 다빈이와 눈높이를 맞춰 연기해서 기쁘고 좋다”라고 덧붙였다.

‘꽃피워라 달순아’는 시대의 비극으로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아버지로 알고 자라고, 그 때문에 다시 버려져야 했던 달순(홍아름)이 과거의 진실을 밝히고 구두 장인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성장드라마다. 오는 14일 오전 9시 처음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