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조작’ 방송 캡쳐
/사진=SBS ‘조작’ 방송 캡쳐
SBS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 유준상과 남궁민이 5년 만에 재회했다.

7일 방송된 ‘조작’에서 이석민(유준상)이 한무영(남궁민)을 찾아가 사건의 진실을 추궁했다.

이석민은 윤선우(이주승) 사건과 관련해 한무영을 찾아가 “네가 지금 하고 있는 거 돌팔매질에 불과해”라고 경고했다.

한무영은 “돌팔매질만 하다가 끝날 수 있어요. 편파적인 것도 맞아요. 세상이 이렇게 불공평한데 똑같은 일로 싸우면 뭘 로 이겨. 당신 같은 기자가 힘 센 놈 말만 듣고 있는데 무슨 싸움을 하냐고”라고 맞대응 했다.

그러자 이석민은 “네들이 짱돌을 던지면 저쪽에서 바위가 날라올 거야. 이 사건 끝에 뭔가 있는지 넌 몰라”라며 다시 한 번 경고했다.

그럼에도 한무영은 “나한테 바위 던지고 싶은 사람 한 둘이 아니야. 난 그런 거 겁 하나도 안나요. 내가 진짜로 겁나는 건 바보같이 당하는 거야. 우리 형이 죽었을 때처럼”라며 이를 갈았다.

이어 “헛소리 들어줄 여유 같은 거 없으니까 딱 하나만 대답해요. 도대체 뭐 가진 게 있어서 나 찾아온겁니까. 우리 다시 만날 사이는 아니잖아요”라며 “무슨 재미없는 이야기 하자고 5년 만에 날 찾아온 거냐고”고 찾아온 이유를 물었다.

이석민은 “들어나보자. 네들이 원하는 게 뭔지”라고 물었고 한무영은 “대한일보. 그리고 그 배후”라고 답했다.

이석민은 “새우 주둥아리로 고래를 씹어 먹겠다?”며 한무영을 말리기에 나섰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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