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맨홀’ 메인 포스터 / 사진제공=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맨홀’ 메인 포스터 / 사진제공=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KBS2 새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이하 맨홀)’이 메인 포스터를 27일 공개했다. 주인공 4인방 김재중·유이·정혜성·바로의 모습이 담겼다.

‘맨홀’은 백수 봉필(김재중)이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시간여행을 그린 코믹어드벤처다. ‘이상한 나라의 필’이라는 부제는 봉필의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예상케 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비틀즈의 ‘에비로드’를 연상케 하는 ‘봉필로드’ 콘셉트다. 복고 의상의 김재중·유이·정혜성·바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들의 뒤로는 맨홀을 상징하는 푸른 빛깔의 원이 자리했다. 과거로 돌아간 듯 인물들과 대비되는 도시 풍경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2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하는 김재중은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선보인다. 그가 연기하는 봉필은 맨홀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황당한 시간여행자다. 유이는 봉필의 28년 짝사랑 수진을 연기한다. 정혜성이 맡은 진숙은 똑 부러지는 성격을 가졌지만 ‘똘기’로 뭉친 캐릭터다. 바로 역시 봉필의 절친 석태 역으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맨홀’은 ‘7일의 왕비’ 후속으로 오는 8월 9일 처음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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