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블락비 피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블락비 피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블락비 피오가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 출연한다.

블락비 피오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25일 텐아시아에 “피오가 SBS ‘사랑의 온도’에 캐스팅된 것이 맞다”고 전했다. 피오는 극중 힙합을 좋아하는 요리사 강민호를 맡았다.

‘사랑의 온도’는 하명희 작가의 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상처와 고독을 외면한 채 방황하는 청춘들의 엇갈린 사랑 이야기를 담아낼 드라마다.

강민호는 불우한 가정사를 힙합으로 풀어내다가 미혼모인 엄마가 아프면서부터 생계로 요리를 시작한 인물이다. 호텔 주방에서 일하다가 정선의 요리를 먹고 그 밑에서 일하겠다고 결심한 막내 요리사다.

현재 여자 주인공인 드라마 작가 이현수 역은 서현진이 미슐랭 원스타 굿스프 오너 온정선 역은 양세종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온엔터테인먼트의 사장이자 굿스프 투자와 경영을 맡는 인물 박정우에는 김재욱이 물망에 올랐다. 현수의 보조작가이자 대기업 계열사 사장의 딸인 지홍아 역에는 조보아가 검토 중이다.

블락비 피오는 지난해 연극 ‘슈퍼맨닷컴’을 제작하고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이후로도 연극 ‘마니토즈’와 사전제작 드라마 ‘우리들의 첫번째 로맨스’에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사랑의 온도’는 지난 2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조작’ 후속으로 오는 9월 편성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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