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강성진 /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강성진 /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배우 강성진이 과거 ‘아빠 어디가’의 섭외를 받았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우 강성진이 출연해 첫째 아들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아이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섭외됐었는데 아이가 1시간 동안 말을 안 하더라”고 말했다. 민우는 “‘아빠 어디가’ 면접을 봤지만 한 마디도 못했다. 생각이 입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고 돌이켰다.

강성진은 “첫째 민우를 영어 유치원을 보냈는데 일곱 살에 마음의 문을 닫았다. 처음에는 단순히 아빠 닮아서 낯가림이 심하구나 생각했다”며 “둘째 아이가 아파서 민우가 전학을 많이 다녔다. 어느 날 아이가 입을 닫더라. 나도 그랬다. 나의 안좋은 모습을 닮아 정말 마음이 쓰였다”고 덧붙였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