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JTBC 웹드라마 ‘알수도 있는 사람’/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JTBC 웹드라마 ‘알수도 있는 사람’/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JTBC 웹드라마 ‘알 수도 있는 사람’ 제작진이 “최수영이 특유의 매력과 감성을 캐릭터에 녹여냈다”고 칭찬했다.

오는 7월 31일 첫 공개를 앞두고 있는 JTBC 웹드라마 ‘알 수도 있는 사람’(연출 임현욱, 극본 윤이나)(이하 ‘알사람’)이 12일 워커홀릭 예능 PD로 완벽하게 변신한 최수영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JTBC가 올 여름 처음으로 선보이는 웹드라마 도전의 시작을 알릴 첫 주자는 소녀시대 최수영, 이원근, 심희섭 주연의 ‘알 수도 있는 사람’이다. 핫한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알 수도 있는 사람’은 옛 연인이 남긴 스마트폰의 비밀번호를 풀며 잠겨버린 사랑의 기억을 함께 풀어가는 미스터리 삼각로맨스.

최수영은 극중 일도 연애도 프로페셔널한 워커홀릭 예능PD 이안 역을 맡아 특유의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선보인다. 오랜 연인의 갑작스런 죽음과 그가 남기고간 기억에 혼란스러워하는 이안의 섬세한 심리를 세밀하게 표현한다. 갑작스런 사고로 죽은 연인이 남긴 잠겨버린 스마트 폰이 이안에게 전달되고, 이안은 사랑했던 시절의 기억을 총동원해 비밀번호를 알아내기로 결심한다. 열 번의 기회를 놓치면 폰은 초기화. ‘알 수도 있는 사람’은 이안이 비밀번호를 맞춰가는 여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

최수영은 예능PD 이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무심한 듯 질끈 묶은 머리에 캐주얼한 옷차림까지 예능PD 그 자체. 가수와 연기자를 넘나들며 다방면으로 활동해 온 베테랑답게 예능 PD의 특징을 섬세하게 녹여냈다. 이날 촬영은 실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 세트장에서 진행된 만큼 더욱 현장감 넘치는 장면이 완성됐다.

‘알 수도 있는 사람’ 제작진은 “죽은 연인의 잠겨버린 핸드폰처럼, 잊혀진 마음과 잠겨버린 기억을 자신의 힘으로 풀어내려는 씩씩한 이안의 캐릭터를 섬세하고 때로는 유쾌하게, 최수영 특유의 매력과 감성을 녹여내 완벽히 그려냈다”고 설명했다.

JTBC 웹드라마 연작은 오는 31일 ‘알 수도 있는 사람’을 시작으로 네이버TV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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