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이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종영 이후 “섭섭하고 마음이 짠하다”라고 밝혔다.
12일 오전 박서준은 소속사 콘텐츠와이 공식 영상 채널을 통해 ‘쌈 마이웨이’에 대해 말했다. 그는 “동만이로 인사드리는 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왠지 섭섭하기도 하고 마음이 짠하다. 동만이를 연기하면서 지금 나의 모습도 돌아볼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1일 종영한 ‘쌈 마이웨이’에서 박서준은 학창시절 태권도 유망주에서 격투기 선수로 전향하게 된 고동만 역할을 맡았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인생 캐릭터’를 갱신했다는 평을 얻었다. 또 20년지기 친구 최애라 역의 김지원과 호흡하며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겼다.
‘쌈 마이웨이’를 통해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배우’ 임을 입증한 박서준은 오는 8월 9일 영화 ‘청년경찰’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