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KBS
사진제공=KBS
‘1박 2일’ 멤버들 가운데 ‘자연인 일꾼’이 된 김준호가 동반자를 선정하기 위한 ‘공포의 사다리타기’를 진행한다.

9일 오후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강원도 영월로 떠난 ‘워킹 홀리데이’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앞서 가뭄이 들어 수심에 찬 농촌의 일손을 돕기 위해 강원도 영월을 찾은 멤버들은 어르신들의 선택에 의해 각각 다른 작업을 배정받아 험난한 미래를 예고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김준호는 깊은 산 속에서 홀로 생활하는 자연인의 일꾼으로 발탁, 1시간이 넘는 험한 산길을 올라 자연인과 조우했고 이후 어떤 일과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준호의 기상천외한 자연인 삶과 운명을 함께 할 자연인 일꾼이 한 명 더 선정될 예정이다. 사다리 게임을 통해 자연인의 일꾼이 될 1인을 정하게 된 것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험악하고 위협적인 표정을 짓고 있는 김종민부터 자세를 고쳐 앉는 차태현까지 자연인의 부름을 거부하는 듯한 다섯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멤버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거절을 표하는 한편, 현실을 부정하기까지 이르렀다고 전해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