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주먹쥐고 뱃고동’은 ‘미항의 도시’ 여수로 떠난 김병만, 이상민, 육중완, 경수진, 김종민, 허경환, 세정이 ‘낭만 포차의 식재료를 구하라’는 미션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멤버들은 같은 색상의 의자에 앉은 두 사람이 한 팀을 이루어 미션 수행에 나선다. 자신이 육중완과 한 팀이 된 것을 확인한 허경환은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절규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최악”이라며 좌절하는 허경환에게 육중완은 “내가 잘해줄게”라고 애써 위로했지만, 허경환은 “형이랑 같은 팀이 되면 방송에 다 편집된다”며 육중완의 가슴에 비수를 꽂아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육중완은 허경환과 둘만 남게 되었을 때 “솔직히 누구와 같은 팀이 되고 싶어서 그랬냐”라고 넌지시 물었다. 이에 허경환은 “누구긴… 수진이지”라며 조심스레 속내를 털어놨다.
수진이 자신과 비슷한 나이 또래에 성격도 좋은 것 같다는 경환의 칭찬에 육중완은 갑자기 “안 돼. 너 수진이 타입 아냐. 다른 사람은 다 되도 우리 수진이는 안된다”며 친 오빠 같은 반응을 보였고 허경환은 “형이 뭔데 우리 앞길을 방해하냐”며 버럭 했다는 후문.
경수진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펼치던 두 오빠 육중완, 허경환이 과연 무사히 미션을 완수할 수 있었을지 그 결과는 8일 오후 6시 10분,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