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백년손님’
/사진=SBS ‘백년손님’
‘백년손님’에서 김종진의 숨겨진 그림 실력이 공개된다.

6일 방송될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프로불편러’ 사위 김종진의 숨겨진 그림 실력이 전격 공개된다.

김종진은 연예계에서 손재주가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한때 미술학도를 꿈꾸기도 했던 김종진은 한 번도 그림을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지만 전공자들도 놀라워하는 수준급 그림 실력을 가졌다.

평소 본인의 그림 실력에 자신을 가지고 있던 김종진은 최 여사에게 “직접 그림을 그려주겠다”며 나선다. 최 여사는 내심 기대하며 포즈를 취하지만 일명 ‘초현실주의’ 화풍의 김종진이 그려준 초상화를 받아본 후 떨떠름한 반응을 보인다. 장모는 주름 하나하나까지 지나치게 현실적인 김종진의 초상화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심지어 뒤이어 그려낸 김종진의 자화상은 실제 나이보다 10년은 젊어 보이게 완성돼 최 여사의 ‘초현실주의’ 초상화와 비교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최 여사는 “나는 나이 들어 보이게 그려놓고 김서방 것은 왜 젊게 그렸냐”며 타박했다.

한편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김원희가 김종진의 그림 솜씨에 감탄하자 이승신은 “김종진 씨가 MC 김원희 씨를 위해 그림을 그려줬다”라고 말하면서 김종진이 직접 그린 초상화 액자를 선물했다. 김종진표 ‘초현실주의’ 초상화를 선물받은 MC 김원희의 반응은 과연 어땠을지, 그 결과는 6일 오후 11시10분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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